코리아텍, 학생들 ‘기술이전 수입료’ 일 년 새 두 배 ‘껑충’
코리아텍, 학생들 ‘기술이전 수입료’ 일 년 새 두 배 ‘껑충’
  • 최용현 기자
  • 승인 2016.07.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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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텍 학생들이 만든 기술·공학분야 작품의 기술이전 수입료가 일 년 새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 21회 코리아텍 졸업연구작품전시회다.

올해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총장 김기영) 학생들이 만든 기술 및 공학분야 작품의 기술이전 수입료가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1천 8백만원에 달하고 건수도 3건에서 9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코리아텍 학생들의 졸업연구작품 결과물(주로 기술·공학 분야 작품)의 특허 출원과 지속적인 수요기업 발굴 노력 등에 따라 기술 이전 수입료가 증가한 것이다. 산학협력단 측은 ‘멀티미디어 웃음 데이터를 이용한 행복 전파 시스템 및 방법’ 등 사업화가 가능한 우수한 기술 및 아이디어가 특허 출원을 통해 공개되다보니 기술의 참신성과 사업성을 보고 기업체들의 기술이전협약 요청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코리아텍은 1995년부터 졸업 요건의 하나로 졸업연구작품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전문이론과 창의적인 기술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3·4학년 학생들이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작품을 직접 설계·제작하는 전공심화과정이자 코리아텍의 대표적인 공학교육프로그램이다. 매년 10월에는 교내에서 졸업연구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7~8일 열린 ‘졸업연구작품 전시회’에서도 총 224점의 건축, 디자인, 로봇, 에너지, 자동차, 전기·전자, 컴퓨터, 화학 분야의 작품이 전시 되었다. 모두 3~4학년 학생들이 평균 6개월간의 기간 동안 직접 기획·설계·제작한 작품들이었다.

산학협력단 측은 이러한 성과를 낸 데는 교육부의 ‘대학창의적자산실용화(Bride)지원사업’, 미래부의 ‘대학기술경영센터(TMC)사업’ 및 시제품·기술마케팅 활동 지원사업 등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기업 경제활동 및 상용화에 도움이 되도록 학생들의 졸업연구작품 제작 지원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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