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맨드 카풀 ‘럭시’ 출시…안전하고 쾌적한 출퇴근 경험 제공
온디맨드 카풀 ‘럭시’ 출시…안전하고 쾌적한 출퇴근 경험 제공
  • 박현옥 기자
  • 승인 2016.08.03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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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시 서비스 화면

승차공유 스타트업 럭시(대표 길창수)가 개인 고급차 기반의 온디맨드 카풀 서비스 ‘럭시’를 출시했다.

럭시는 출퇴근 시간, 교통 시장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앱에서 목적지를 입력한 후, 차량을 호출하면 경로가 비슷한 운전자가 매칭되어 카풀을 하는 형태로 제공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결제되기 때문에 번거롭게 지갑을 꺼낼 필요가 없고, 예약 기능이 있어 미리 나가서 차량을 기다릴 필요도 없다.

특히, 사용자에게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의 등급을 국산차 3천cc, 수입차 2천cc이상의 고급차로 제한했다. 현재 약 1만2천대의 고급차가 등록되어 있으며, 올해 안으로 5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럭시 이용 가격은 타사 고급택시 서비스의 3 분의 1 수준이며, 일반 택시에 비해서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행 법률상(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81조), 개인 자동차의 유상 운송은 금지되고 있지만 예외적으로 출퇴근 카풀에 한해서는 유상 운송이 허용되고 있다. 이처럼 럭시는 합법적인 카풀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럭시의 가장 큰 장점은 신뢰와 안전이다. 럭시의 운전자가 되기 위해서는 휴대폰 본인확인, 실명 계좌, 실차 소유 검증, 보험 증권, 자동차등록증, 정면사진, 운전면허증, SNS 인증 등 8단계의 까다로운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한다.

또한, 차량 정비사가 운전자를 직접 방문하여 차량의 건강 상태 및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 교육 등 대면 인터뷰를 실시한다. 정식 등록이 된 후에도 전문기관의 친절 에티켓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고객 평가를 기반으로 하위 점수를 받은 운전자는 퇴출하는 등 운전자 품질 향상에 주력한다.

럭시는 8월 1일부터 두 달간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평일 퇴근 시간대(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강남에서 출발하는 20km 이하 목적지는 어디든지 탑승이 가능하다. 럭시는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가입하는 회원 전원에게 가입 즉시 퇴근 지원금 10만원을 100% 지급한다. 럭시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럭시는 다수의 사업을 국내외에 흥행시킨 길창수 대표와 CJ E&M 에서 마케팅을 총괄했던 최바다 이사, 다날 대표를 지낸 류긍선 이사가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여기에 카카오 고문변호사를 지낸 구태언 법률고문과 실리콘밸리 출신의 디자인 전문가 이유번 디자인 총괄실장이 합류해 ‘드림팀’을 구성했다.

럭시는 8년간 개인 고급차 기반의 카풀 사업을 영위하며 시장에 대한 높은 지식과 전문성, 노하우를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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