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27일(화) 열린 ‘한-네덜란드 경제협력 간담회’에서 민상기 건국대 총장(앞줄 왼쪽)과 테오 호흐힘스트라 네덜란드교육진흥원 본부장(앞줄 오른쪽)이 네덜란드 마르크 뤼터 총리(뒷줄 가운데)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네덜란드대학 학생들의 창업 교육 교류를 위한 ‘리빙랩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건국대학교 |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와 네덜란드교육진흥원(EP-Nuffic)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네덜란드 마르크 뤼터 총리 초청 한-네덜란드 경제협력 간담회'에서 한국, 네덜란드 대학간 연구 협업 및 취·창업 지원교육 협력을 위한 ‘리빙랩(Living Labs)’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빙랩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대학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연구하고 한국 대학 및 정부 기관·기업과 협업해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높이는 산학연계 학술 프로그램으로, 건국대와의 협업 주제는 '스마트 에이징'(Smart ageing)이다. 고령화 사회에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건강하고 지혜롭게 생활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해결책을 연구한다.
이번 협약에는 네덜란드진흥교육원 및 네덜란드의 4개 실무중심 대학(빈데샤임(Windesheim)대학, 한제(Hanze)대학, 폰티스(Fontys)대학, 유트레흐트(HKU)대학과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PRIME 선도학과),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ITC 관련 학과 및 국제처, 건국대 취창업전략처, 서울창조경제 혁신센터가 참여했다.
또한 이에 앞선 ‘건국대 케이-랩(K-lab)과 네덜란드 교육진흥원 리빙랩(Living Labs) 프로그램 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 양정윤 원장은 “해당 프로젝트는 교육, 청년 일자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비롯해 양국의 경제적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현실적이면서도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라며, “리빙랩은 한국 학생들의 문제 중심 해결 능력을 배양시키고 네덜란드 학생들에게는 문화인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