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스토리텔링마케팅 지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스토리텔링마케팅 지원
  • 박기원 기자
  • 승인 2016.12.23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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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필링컴퍼니가 제작한 의정부경철서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책자 도담도담
(사진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북부허브)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한 ‘2016 경기 스토리텔링마케팅 협력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 북부 지역 지자체 및 기업과 마케팅 분야 스타트업이 협력해 총 7개 프로젝트의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토리텔링마케팅 기법을 통해 경기 북부 지역의 기업 및 지자체와 마케팅 관련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의 활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브랜드와 상품·서비스에 ‘이야기’라는 재미있고 친근한 소재를 접목시켜 설득력 있게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마케팅 기법은 현재 마케팅에 있어 꼭 필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스토리텔링마케팅 기법은 단순히 기업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홍보·마케팅이 절실히 필요한 기업 뿐 아니라 기관 및 지자체까지 스토리텔링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정부경찰서, 의정부경전철, 양주시청 무명마을, 고퍼우드 등 7개 경기 북부 지역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여 스토리텔링마케팅 전문가와 마케팅 분야 스타트업인 더필링컴퍼니, 페오플레, 스토리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스토리텔링마케팅 지원의 수혜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7월 선정되어 최대 1,50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아 8월에는 전문가 교육, 9월부터 11월까지 전문가 1:1 밀착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도출하였다.

의정부경찰서와 전문 홍보기업 더필링컴퍼니는 이번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의정부시 체감안전도 향상과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도담도담> 책자를 발행하여 기존의 일반적 홍보 방식을 탈피해 좀 더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형태의 홍보물을 제작했다. <도담도담> 책자는 의정부경찰서 뿐 아니라 타지역 경찰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의정부경전철과 디자인 솔루션 기업인 페오플레는 의정부경전철의 높은 계단 장벽을 허물기 위해 의정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그들의 이야기기가 담긴 메시지로 의정부경전철의 계단을 꾸미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의정부경전철의 장점을 살려 기존 시트지 부착형식에서 탈피하여 포켓형태로 제작하여 쉽게 재활용 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이외에도 기타제조기업 고퍼우드와 영상제작전문기업 스토리빌은 단편영화, 상천4리 마을기업은 마케팅 전문기업 이야기가 있는 가게와 협력하여 홈페이지 및 홍보 리플렛 제작, 연천의 블루베리로이와 참한식품은 윙토리, 아이디엇과 협력하여 패키지 디자인, 브랜딩을 개발, 양주시청은 사막여우픽쳐스와 함께 무명 브랜드 개발과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북부허브는 프로젝트 종료 후 실제 홍보·마케팅으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결과물들이 도출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경기 북부 지역 기업 및 지자체, 기관 등과 마케팅 분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해 스토리텔링마케팅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설립한 북부허브는 제조업과 콘텐츠 융합에 특화한 창업을 지원하며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제품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디어 보유자들에게 교육, 네트워킹, 마케팅, 멘토링, 지원금, 창업 공간 등을 지원한다. 영상 및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3D프린터, 레이저커터, UV프린터 등 제작 장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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